[2024년 남중 학부모 동아리 어울마당]
* 일시 : 5월 1일 수요일 9시 30분 ~ 14시 * 장소 : 남중학교 체육관
안녕하십니까?
학생들이 체험 학습으로 떠난 학교를 학부모님께서 가득 채워준 하루였습니다. 각 동아리별로 조를 나눈 후 간단한 준비 운동을 시작으로 운동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서먹서먹 한 어머니들도 협동 게임을 하면서 승리에 웃고, 패배에 서로를 격려하며 어느새 어색함도 사라져버렸습니다.
체육대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피구를 할 때는 어디선가 나타난 재야의 고수가 승리를 이끌기도 하였고, 날쌘돌이와 같은 발 빠른 움직임으로 꼬리잡기 승패를 가르기도 하였습니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게임으로 구성하신 운영진들의 고민과 노고가 잘 나타난 게임 종목들이었고, 국제 심판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사회와 심판을 잘 봐주신 우리 사회자님과 보조 요원도 고생하셨습니다.
우리 어머님들! 언제가 마지막 체육대회였을까요? 아이들 유치원, 초등학교 체육대회는 다 가보셨겠지만 내가 주인공이 되어 참여한 체육대회는 여고생 때가 마지막이 아니었을까요? 체력은 2~30년 전을 따라가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그 시절로 돌아간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남중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 드리며 내년에도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진해 남중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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