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남중. 이른 아침 등굣길에서 만난
어머니들의 화이팅! 진해남중학교(교장 이월춘)에서는 6월 10일 이른 아침, 활기찬 아침 등굣길이 펼쳐졌다. 학부모회가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는 행사로, 20여명의 학부모회 어머니들이 참여하여, 아들의 등굣길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아침맞이를 한다.
작년부터 시작하여 호응이 좋아, 올해도 계속하고 있다. 지난 3월에 ‘하이파이브 데이’를 시작으로 오늘은 ‘허그데이’를 운영한다. 9월과 11월에도 각각 계획되어 있어 학생들은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다.
처음에는 많이 낯설어하고 부끄러워하던 학생들도 차츰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는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바뀌면서, 힘든 그들의 등굣길이 행복해지고 있다. 밝은 얼굴로 인사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보람을 느끼는 학부모와 아낌없이 격려하는 선생님이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진해남중학교는 경남교육청 정책사업인 행복학교를 통해 학부모와 교사와 학생이 모두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도전중이다. 특히, 2017년과 2018년에 연이어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우수학교 교육부장관표창을 수상할 정도로 학부모의 학교 교육활동 참여가 매우 두드러지게 왕성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학교에 대한 진해남중학교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은, 학교정보 공유를 위해 실시하는 교육과정 설명회에 전교생(641명)의 50%가 넘는 참여율에서도 잘 나타난다.
학교는 매년 이런 행사를 통해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학부모에게 제공할 것이며, 학교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학부모님들에게 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뉴스 기사> http://omn.kr/1jn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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