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남중학교(교장 이월춘)는 5월 9일, 성주관(본교 실내체육관)에서 ‘학부모동아리어울림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학부모회가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여, 학부모동아리들이 서로 소통하고 뭉치는 장을 마련한 뜻깊은 행사였다.
이날은 마침 전교생의 교외체험학습 행사로,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시간에 효율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교장 선생님(이월춘)의 인사말에서 학교가 학부모님들의 애정과 관심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음에 노고를 치하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 행사에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송승환)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하여 학부모님들을 격려하였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진해남중학교 학부모회는 2017년과 2018년에 연이어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우수학교 교육부장관표창을 수상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특히, 학교에 대한 진해남중학교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은, 학교정보 공유를 위해 실시하는 교육과정 설명회에 전교생(641명)의 50%가 넘는 참여율에서도 잘 나타난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대의원회를 비롯한 학부모 6개 동아리(학부모사프론봉사단, 학부모커리어코치봉사단, 학부모도서관도우미봉사단, 급식도우미봉사단, 학생상담자원봉사단, 평생교육)가 연합하여, 친목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해 되새겨 보고, 학교 발전을 위한 방안의 모색과 함께 간단한 체육활동을 통한 힐링의 시간으로, 계속적인 화합과 소통을 약속하는 장이 되었다. 올해는 특히, 졸업생 학부모들을 초대해 학부모동아리의 추억과 전통을 함께 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엽서쓰기 행사는, 오늘날 퇴색되어 버린 스승의 은혜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어머니로서 아들들을 응원하는 엽서를 쓰는 것으로, 가장 마음에 남는 행사였다고 한다. 엽서는 추후 스승의 날에 교내에 전시하여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많은 힘을 실어줄 예정이라고 한다.
학교는 매년 이런 행사를 통해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학교 발전에 늘 이바지하고 있는 학부모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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