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자로 김동욱 교장선생님, 김광수 교감선생님께서 취임을 하시고, 9월 3일 학부모회 각 학년 회장과의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각 학년 부장선생님들께서도 함께 하시어 학년 운영에 대한 계획과 학부모의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2020년 학부모회는 코로나로 인하여 모든 활동이 예년 같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회적거리두기로 모임이 제한적이기에 전체 학부모가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며 간담회 내용을 간단하게 알려드립니다.
첫째, 교장, 교감 선생님이하 모든 선생님들께서는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가 학교 발전의 힘이라고 하셨습니다. 학교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건의사항, 기타 의견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학교와 소통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학교에 대한 의문 사항이 생겼을 때 정확하지 않은 정보소통수단을 애용하는 것 보다는 담임선생님이나 담당선생님을 통하여 궁금증을 해결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둘째,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2학기도 등교,온라인 방향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에 학교에서는 각각의 플랜에 대해 준비해 두어 변화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므로, 학교에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응원하면 될 것 같습니다.
셋째, 급식에 대한 건의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합니다. 학생들에게 급식 설문조사를 하면, 각 학년들의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초등학교와는 다른 급식메뉴 영향인지 1학년의 호응도가 가장 높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3학년이 조금 낮겠죠?^^ 학생들의 의견이나 부모님들께서 해 주시는 조언들을 반영하는 노력에 박수를 보내봅니다.
마지막으로, 간담회를 마치고 나오면서 선생님들께 미안하고 감사하다는 마음이 가득했으나 마음을 다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학부모님들도 모두 같은 맘 이지만 선생님들께서 더 불편해 하실까 표현하지 못하셨지요? 대면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면서 수업준비 뿐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상태나 수업참여 까지 실시간으로 챙기는 등 너무 많은 것들을 해내고 계시는 선생님들께 문자로 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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